식약처 2023년 예산 6765억원… 출범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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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내년 최종 예산으로 6765억원을 확보했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에 예산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예산안 6694억원에 71억원 더해진 6765억원으로 최종 예산안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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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예산안 6694억원에 71억원 더해진 6765억원으로 최종 예산안이 확정됐다. 올해보다 125억원(1.9%) 증가한 수준으로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미래 안전 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 등 4개 분야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2332억원을 투입한다. 국정과제인 사회복지급식 지원과 관리 강화에 올해보다 15억원 증액한 27억원을 편성했다.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 강화에 592억원, 인체적용 제품의 위해성 평가에 16억원, 식품 기준규격 설정 평가에 10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스마트 식품 안전관리 항목은 신규로 8억원을 확보했다.
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예산은 1672억원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지원 134억원, 의약품 인허가 규제 국제협력과 경쟁력 강화 23억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구축 항목 29억원 등이다. 의약품 품질 고도화에는 79억원을 투자한다.
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안정공급체계에는 248억원을 투입한다.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는 35억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은 37억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정보화)은 35억원으로 확정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원은 46억원, 공중보건위기대응 의료제품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정보화)은 신규 예산 22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안전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 분야 예산은 총 370억원이다. 차세대 의료제품 평가기반 구축(R&D)은 85억원, 정보시스템 선진화(정보화) 항목은 150억원으로 확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회에서 확정된 2023년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과 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해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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