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맨유, 손흥민→PSG? 토트넘, 이적 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정지훈 기자 2022. 12. 2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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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손흥민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한다.

토트넘 훗스퍼에는 최악의 이적 시장 시나리오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23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만약 두 선수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이적 시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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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손흥민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한다. 토트넘 훗스퍼에는 최악의 이적 시장 시나리오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 3무 4패(승점 30점)를 기록,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중요한 일전이었지만 아쉽게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16경기에서 33득점 23실점을 기록,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보다 한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두 팀과의 승점 차이를 감안하면 현재의 위치가 안정적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문제는 수비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에버턴(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6위), 크리스탈 팰리스(11위), 브라이튼(7위)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줬다. 맨유와 경기 차이가 있기는 하나, ‘빅6’ 팀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나는 토트넘에서 정말 행복하고,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대화하며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콘테 감독은 “5개월이 지나면서 시즌 시작과는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스쿼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다면 우리는 뭔가를 해야 한다. 우리는 팀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적 시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23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비롯해 페드로 포로, 아드리앵 라비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해리 매과이어, 소피앙 암라바트, 웨스턴 맥케니, 이스코,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과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는 선수로는 케인과 손흥민이 언급됐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이 맨유, 손흥민이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두 선수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이적 시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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