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발달장애인들 ‘편견 없는 사회’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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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빨강 강아지, 뭐 어때?'가 발간됐다.
구는 발달장애인들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기 효능감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 교육생 30명이 직접 작가로 참여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책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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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30명, 다른 동물 우정 담아
서울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빨강 강아지, 뭐 어때?’가 발간됐다. 보통 동물들과 다른 동물들도 함께 어울려 지낸다는 내용으로, 편견 없는 사회에 대한 바람이 담겼다.
구는 발달장애인들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기 효능감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 교육생 30명이 직접 작가로 참여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책을 제작했다. 언어로 자기표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다채로운 배경을 그려내 그림책 제작에 힘을 보탰다.
‘빨강 강아지, 뭐 어때?’에는 빨강 강아지, 노랑 비둘기, 보라 토끼 등 각기 다른 모습의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편견 없이 함께 어울려 놀며 우정을 쌓는다. 발달장애인을 다르거나 먼 존재가 아닌 익숙하고 친근한 친구로 인식할 수 있길 바라는 희망이 담겼다. 완성된 책은 지역 내 장애통합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20곳에 전달된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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