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화곡2동 24만㎡, 마곡처럼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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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24만 1602㎡ 부지가 최근 국토교통부 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고밀 개발해 획기적인 속도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24만 1602㎡의 대규모 부지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을 통해 558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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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완화 거쳐 5580가구 공급
서울 강서구는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24만 1602㎡ 부지가 최근 국토교통부 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고밀 개발해 획기적인 속도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을 포함한 3곳을 9차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24만 1602㎡의 대규모 부지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을 통해 558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0월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후보지로 발표된 뒤 관계기관의 검토에 가로막혀 사실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취임 후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하며 후보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또 이 사업은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연계돼 김 구청장이 1호 공약으로 내세운 ‘화곡도 마곡된다’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구청장은 “지역 균형개발을 향한 주민들의 열망이 강한 만큼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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