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사는 공인, 명단 공개하며 겁 주려는 이들 참 우습다”

김현주 2022. 12. 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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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은 27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사들의 실명과 사진을 배포한 것에 대해 "검사는 공인인데 명단을 공개하며 겁을 주려는 사람들이 참 우습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사 명단 공개를 두고 왈가왈부 하는건 오히려 적절치 않다"며 "검사가 무슨 죄를 진 것도 아니고 명단이 공개된들 어떻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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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명단 공개에 겁먹는다면 이미 검사로서 자질과 자격 없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은 27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사들의 실명과 사진을 배포한 것에 대해 "검사는 공인인데 명단을 공개하며 겁을 주려는 사람들이 참 우습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사 명단 공개를 두고 왈가왈부 하는건 오히려 적절치 않다"며 "검사가 무슨 죄를 진 것도 아니고 명단이 공개된들 어떻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과거에는 주임검사 명단이 언론에 모두 공개됐고 그게 오히려 소신있게 수사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며 "명단 공개에 겁을 먹는다면 그는 이미 검사로서의 자질과 자격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검사가 그런 졸장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이 대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들 16명의 실명과 사진이 담긴 자료를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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