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사표 테슬라 기가팩토리 국내 유치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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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본지 12월 15일자 1면)를 선언한 가운데 강릉을 비롯한 국내 34개 기초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나 국내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테슬라 측은 한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을 투자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어 국가간 유치 경쟁에도 불이 붙은 가운데 한국으로 낙점이 될 경우, 각 지자체의 유치 경쟁은 더욱 과열될 전망이다.
이에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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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항만 인프라·넓은 부지 강점
테슬라 내년 상반기 입지 선정
속보=강원도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본지 12월 15일자 1면)를 선언한 가운데 강릉을 비롯한 국내 34개 기초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나 국내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테슬라 측은 한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을 투자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어 국가간 유치 경쟁에도 불이 붙은 가운데 한국으로 낙점이 될 경우, 각 지자체의 유치 경쟁은 더욱 과열될 전망이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가 테슬라에 제출하기 위해 최근까지 유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제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34개 도시가 유치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강릉시를 유치지역으로 제출했다. 도는 넓은 부지와 항만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기가팩토리 부지로는 강릉시가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구정면 일원이 거론되고 있다
테슬라는 내년 상반기 중 입지를 정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완성형 전기차를 생산할 기지를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5조∼10조원으로 추정된다. 생산규모는 연간 150만∼200만대 정도로, 연간 160만대를 만드는 국내 최대 수준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비슷하거나 큰 규모다.
테슬라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 유치전은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화상면담에서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급부상했다. 이에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와 관련, 김진태 지사는 “국내 유치전에선 강원도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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