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지금이 기술 기업들에게 2008년 이후 최악의 실적 환경"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2. 12. 2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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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조나단 골럽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지금이 기술 기업들에게 2008년 이후 최악의 실적 환경"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골럽 전략가는 현지시간 2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기술 관련 기업들에게 아이폰이 출시된 2008년 이후 최악의 실적 환경"이라며 "시장은 앞으로 1년 안에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나는 그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노트북이든 스트리밍 서비스든 팬데믹 기간 동안의 소비로 약한 실적이 3~4분기를 넘어 6~8분기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즉 내년에 기술 기업들이 예상보다 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약세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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