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맨유 훈련장 복귀...텐 하흐 감독 “언젠간 감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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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던 '레전드' 로빈 반 페르시가 모처럼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복귀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이끌어냈다.
반 페르시는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하며 지도 방식을 배우는 등 감독이 되기 위한 준비를 했고, 맨유 훈련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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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던 ‘레전드’ 로빈 반 페르시가 모처럼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복귀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이끌어냈다.
아스널, 맨유에서 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전드로 꼽히고 있는 반 페르시가 모처럼 맨유 훈련장에 돌아왔다. 반 페르시는 현역으로 은퇴한 후 페예노르트의 코치로 변신했고,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코치로 합류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비록 맨유로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반 페르시다. 그는 최근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 복귀했고,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반 페르시는 맨유의 공격수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줬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맨유의 신성들과 사진을 찍어 공개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반 페르시는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하며 지도 방식을 배우는 등 감독이 되기 위한 준비를 했고, 맨유 훈련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아이콘들과 함께 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맨유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낸 반 페르시도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은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공격수들과 몇 가지 훈련을 진행했고, 선수들도 좋아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반 페르시를 돕고 싶다. 감독 커리어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그가 감독이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정말로 광적인 사람이다. 너무나도 감독이 되고 싶어 하고, 좋은 과정을 이어가고 싶다. 언젠가는 감독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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