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세월호 구조작전 펼친 베테랑 잠수사

2022. 12. 28. 03: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3회 위국헌신상] 김종열 해군 준위

1988년 임관한 김종열 해군 작전사령부 준위는 각종 구조 작전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베테랑 심해잠수사다. 그는 1999년 결혼식을 치른 뒤 곧바로 북한 반잠수정 인양 작전에 복귀했고, 수심 150m에 가라앉아 있던 반잠수정을 발견해 인양하는 데 성공했다. 기네스북에 세계신기록으로 등재될 정도로 우리 해군의 구조 능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것이다. 또 2010년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승조원 46명을 찾기 위한 작전에 투입됐고, 2014년엔 세월호 참사 구조 작전을 도왔다. 김 준위는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한민국 최고 군인’이 되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