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빅데이터 플랫폼 통해 맞춤형 정밀의료 길 열겠다”
이원홍 기자 2022. 12. 2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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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정밀의료 혁신, 병원 간 네트워크를 통한 의료서비스 최적화, 임상적 학문적 데이터 축적을 활용한 의학계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 해외 병원과도 연계해 국제 무대로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정보기술그룹 더존비즈온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더존을지타워에서 만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46)는 정밀의료 서비스 빅데이터 플랫폼이 가져올 수 있는 의료계의 광범위한 연쇄 혁신과 세계 무대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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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철 대표, 의료계 혁신 포부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정밀의료 혁신, 병원 간 네트워크를 통한 의료서비스 최적화, 임상적 학문적 데이터 축적을 활용한 의학계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 해외 병원과도 연계해 국제 무대로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정보기술그룹 더존비즈온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첫 사례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강원도 및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2024년까지 국내 최초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더존을지타워에서 만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46)는 정밀의료 서비스 빅데이터 플랫폼이 가져올 수 있는 의료계의 광범위한 연쇄 혁신과 세계 무대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역설했다.
더존비즈온은 첫 성과물로 지난달 삼성서울병원과 강원대병원의 클라우드 기반 임상데이터 정보관리시스템(CDW)을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강북삼성병원 및 창원삼성병원, 부민병원, 분당차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과도 손잡고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CDW는 병원에서 축적한 임상데이터를 저장하고 연구자의 필요에 따라 검색부터 분석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전자의무기록(EMR), 의료 영상 및 이미지, 유전체 데이터와 같은 병원별로 비표준화되고 파편화된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된 형태로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의료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하나의 통합된 네트워크로 연계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하나로 연계된 의료 네트워크는 정보의 표준화, 공유화를 통해 다양한 혁신을 촉발할 수 있다.
먼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활성화된다. 병원마다 별도로 보관하던 각종 데이터를 표준화해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환자가 병원에 갈 때마다 이중 삼중으로 새 영상과 이미지를 찍는 등의 중첩된 의료행위가 줄어든다. 또 빅데이터를 통해 유전적 요인 등 각종 개인별 편차에 따른 의료 과정에서의 오류를 줄이고 더 정확하게 개인별 맞춤형 의료활동을 하는 ‘정밀의료’ 혁신이 촉진된다.
병원 및 국가 의료서비스 운영의 혁신도 가능해진다. 통합된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개별 병원 내의 병상 및 의사 현황은 물론이고 특정 지역이나 국가 전체의 병원 및 각종 의료서비스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운영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축적된 각종 임상 결과와 연구 결과가 공유됨에 따라 의학계의 학문적·의술적 혁신도 빨라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산업들의 동반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데이터의 비식별화 기술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송 대표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국내에서의 이러한 혁신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먼저다. 국내 병원들과 연계해 이러한 네트워크 생태계를 만들고 이어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다”고 했다. 국경이 없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외 병원들과의 연계도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료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해외에서도 비슷한 시도들을 하고 있지만 더존비즈온이 더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어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보기술그룹 더존비즈온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첫 사례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강원도 및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2024년까지 국내 최초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더존을지타워에서 만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46)는 정밀의료 서비스 빅데이터 플랫폼이 가져올 수 있는 의료계의 광범위한 연쇄 혁신과 세계 무대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역설했다.
더존비즈온은 첫 성과물로 지난달 삼성서울병원과 강원대병원의 클라우드 기반 임상데이터 정보관리시스템(CDW)을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강북삼성병원 및 창원삼성병원, 부민병원, 분당차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과도 손잡고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CDW는 병원에서 축적한 임상데이터를 저장하고 연구자의 필요에 따라 검색부터 분석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전자의무기록(EMR), 의료 영상 및 이미지, 유전체 데이터와 같은 병원별로 비표준화되고 파편화된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된 형태로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의료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하나의 통합된 네트워크로 연계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하나로 연계된 의료 네트워크는 정보의 표준화, 공유화를 통해 다양한 혁신을 촉발할 수 있다.
먼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활성화된다. 병원마다 별도로 보관하던 각종 데이터를 표준화해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환자가 병원에 갈 때마다 이중 삼중으로 새 영상과 이미지를 찍는 등의 중첩된 의료행위가 줄어든다. 또 빅데이터를 통해 유전적 요인 등 각종 개인별 편차에 따른 의료 과정에서의 오류를 줄이고 더 정확하게 개인별 맞춤형 의료활동을 하는 ‘정밀의료’ 혁신이 촉진된다.
병원 및 국가 의료서비스 운영의 혁신도 가능해진다. 통합된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개별 병원 내의 병상 및 의사 현황은 물론이고 특정 지역이나 국가 전체의 병원 및 각종 의료서비스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운영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축적된 각종 임상 결과와 연구 결과가 공유됨에 따라 의학계의 학문적·의술적 혁신도 빨라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산업들의 동반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데이터의 비식별화 기술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송 대표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국내에서의 이러한 혁신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먼저다. 국내 병원들과 연계해 이러한 네트워크 생태계를 만들고 이어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다”고 했다. 국경이 없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외 병원들과의 연계도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료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해외에서도 비슷한 시도들을 하고 있지만 더존비즈온이 더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어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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