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차량관리 비상…'셀프정비' 돕는 아이템은[알아봅시다]
기사내용 요약
타이어 공기압·배터리 방전 등 긴급 대응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본격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차량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면 공기가 수축되면서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하의 날씨에 갑작스레 내린 눈과 비로 인해 도로도 얼어붙었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기 쉬워 특히 차량 정비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겨울철에 특화된 셀프 차량 정비 제품을 알아보자.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타이어 점검은 필수다. 기온 하강과 함께 공기압이 낮아지면서 속도 및 제동 능력이 저하되고, 조향 성능이 떨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미쉐린코리아에 따르면 타이어는 월 1회 주기적으로 점검해 적정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적정 공기압은 제조업체 권장 공기압을 참고해 관리할 수 있다.
디월트의 '20V MAX 충전 공기압 주입기(DCC020)'는 공기압 체크와 주입이 동시에 가능해 타이어 점검이 매우 용이한 제품이다. 자동차, 바이크,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압 충전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20V 4.0Ah 완충 시 최대 11Bar (160PSI)의 강력한 공기 압력으로 승용차 타이어(235/45 R 17 타이어 탈착 기준) 최대 16개까지 연속으로 주입할 수 있다. 압력 설정 및 모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공기압을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값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멈춘다.
이 제품은 컴팩트한 크기와 2.5kg의 가벼운 무게로 보관도 용이하다. 차량에 구비해 둘 수 있어 필요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종종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당황스러운 상황이 펼쳐질 때가 있다. 오래된 배터리를 사용했거나, 블랙박스 외 소형 전자기기로 인한 전력 소모, 배터리 접촉불량으로 인한 누전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배터리 출력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 사고가 더 쉽게 발생한다.
배터리 방전 시 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 해결할 수도 있지만 오지에 있거나 빠른 상황 수습이 필요한 경우 점프스타터가 유용하다.
점프앤고의 '스마트 점프스타터(J06C)’는 차량 배터리 충전 및 보조배터리, 비상 라이트 등으로 사용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편리하다. 7500mAh의 대용량 멀티파워뱅크를 갖췄다.
점프앤고는 400A의 고성능 긴급시동 점프스타터로 순간적으로 최대 180배까지 출력하는 드론배터리 기술을 사용했다. 2000cc의 디젤 차량 및 가솔린, LPG 3000cc까지 긴급 시동이 가능하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 케이블을 본체 소켓에 연결한 후, 양극과 음극에 맞게 클램프를 집는다. 이후 부스트 버튼을 누르고 녹색 램프가 켜지면, 차량의 시동을 걸면 된다. 시동 후 30초 내에는 비상용 배터리를 해제해야 된다.
한 겨울에는 낮은 온도와 눈 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설제를 뿌린다. 제설제의 주성분은 염화칼슘으로 얼음의 어는 점을 낮춰 도로가 얼지 않도록 돕는다.
다만 제설제에는 염소 성분이 포함돼 있어 금속부품과 맞닿는 경우 부식을 일으켜 자동차의 수명을 감소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콜튼의 무선 고압세척기는 질척이는 눈과 비, 제설제 등으로 더러워진 차체의 상하부를 말끔히 세척해준다. 이 제품은 높은 압력과 분당 6L의 물 분사량, 3단계 압력 조절 기능으로 강력한 세척을 자랑한다.
사용 환경에 맞게 숏 건 모드와 높은 곳, 틈새 세척, 외부 창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롱 건 모드가 제공된다. 자동차 세차부터 농약 살포까지 가능한 6 in 1 노즐이 장착돼 있다. 360도 각도 변경 노즐로 손이 닿지 않는 자동차 상·하부 및 고층 외부 창문까지 깔끔한 세척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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