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385억 상승했다’...2022 몸값 폭등 베스트 11에 선정
김민재(26·나폴리)의 이적시장 가치가 4배 넘게 상승했다.
축구 통게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2022년 시장 가치 최고 수혜자 베스트 11”이라며 선수들을 공개했다.
매체는 4-4-2 포메이션을 선정했다. 하파엘 레앙(23·AC밀란), 안토니(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자말 무시알라(19·바이에른 뮌헨), 파블로 가비(18·바르셀로나), 오렐리엥 추아메니(22·레알 마드리드), 엔조 페르난데스(21·벤피카), 마르크 쿠쿠렐라(26·첼시),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 김민재, 디오구 달로트(23·맨유),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2·발렌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첫 시즌 임에도 곧바로 팀에 녹아들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정된 수비, 빌드업 능력을 발휘해 수비를 책임졌고 AC몬차, 라치오 상대로는 헤딩골을 기록했다. 현재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김민재의 활약은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우루과이의 다윈 누녜스(23), 루이스 수아레스(35)를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았으며, 2차전에서는 근육 부상임에도 투혼을 발휘했다.
이에 김민재의 몸값은 폭등했다. 기존 매체는 김민재의 가치를 650만 유로(약 87억 원)로 책정했는데 나폴리와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합쳐져 3500만 유로(약 473억 원)까지 치솟았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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