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세대출금리 0.75%p 인하… 취약차주 우대금리 연장

유지혜 2022. 12. 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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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인하한다.

국민은행은 27일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금융 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서민 경제 안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와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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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인하한다.

국민은행은 27일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연 6.29∼7.69%에서 5.54∼6.94%로 0.75%포인트 내렸다. 신(新) 잔액 코픽스 기준으로는 5.25∼6.65%에서 0.24%포인트 내린 5.01∼6.41%로 조정됐다.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의 우대금리를 0.3%포인트로 확대 시행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우대금리 제도가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금리 상승기 장기화로 금융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금융 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서민 경제 안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와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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