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경 엔젤클럽 회장 “만원의 만원(滿員)으로 대구FC 흥행 질주”

김덕용 2022. 12. 2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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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축구의 흥행이 전국적인 확산하기를 기대합니다."

대구FC엔젤클럽은 국내에서 처음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대구FC를 후원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자발적인 시민후원단체다.

회원 성금을 100% 대구FC에 후원하는 엔젤클럽은 매년 1000만원 씩 후원하는 엔젤 다이아몬드 회원, 100만원씩 후원하는 엔젤 회원, 월 1만원(연간 12만원)씩 후원하는 엔시오 회원 등으로 구분돼 있다.

엔젤클럽이 2016년부터 지금까지 대구FC에 후원한 금액은 40여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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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축구의 흥행이 전국적인 확산하기를 기대합니다."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은 27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대구FC 전용구장의 수용인원 1만2000명 가운데 1만여명의 엔젤들이 티켓을 구매해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서 “대구가 축구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7일 이호경 회장이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포럼21 제공
대구FC엔젤클럽은 국내에서 처음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대구FC를 후원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자발적인 시민후원단체다. 회원 성금을 100% 대구FC에 후원하는 엔젤클럽은 매년 1000만원 씩 후원하는 엔젤 다이아몬드 회원, 100만원씩 후원하는 엔젤 회원, 월 1만원(연간 12만원)씩 후원하는 엔시오 회원 등으로 구분돼 있다.

올해 말 기준 엔젤 다이아몬드 회원은 30명, 엔젤 회원은 1400명, 엔시오 회원은 600명 등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엔젤클럽이 2016년부터 지금까지 대구FC에 후원한 금액은 40여억원에 이른다.

이 회장은 “대구FC 홈경기 때 만석을 이뤄 입장수입만 해도 든든한 도움이 될 것이고 엔젤클럽 회원들이 홈 유니폼, 원정 유니폼 등을 구매하고 있고 유니폼 스폰서 광고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 정치, 노 사적이익 추구, 노 구단경영 관여 등 '3노(No)'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FC엔젤클럽을 제대로 키워서 대구FC가 대구를 대표할만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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