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선수인 줄 알았네"...첫 선발 출전한 탕강가, 경쟁력 입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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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한 자펫 탕강가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유튜브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나와 토트넘 선수들을 평가하며 탕강가를 향해 "기량이 부족하다. 인상적이지 않았고 공도 잘 못 다뤘다. 특히 헤더 타이밍은 15세 이하 선수로 보였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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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한 자펫 탕강가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 9승 3무 4패(승점 30)로 4위, 브렌트포드는 4승 8무 4패(승점 20)로 10위에 위치했다.
탕강가가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축하 파티로 인해 아직 돌아오지 않아 다빈손 산체스 출전이 제기됐는데 탕강가가 로메로 공백을 메웠다. 탕강가의 EPL 첫 경기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교체로 출전했는데 EPL에선 0경기였다.
공식전 2번째 경기이자 선발 첫 출전 경기였다. 탕강가는 우측 스토퍼로 나섰다. 우측 풀백,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탕강가에게 우측 스토퍼는 딱 맞는 자리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탕강가는 아쉬움만 남겼다. 에릭 다이어와 호흡도 맞지 않았고 수비적으로도, 공격적으로 이렇다할 모습이 없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수비 라인도 맞추지 못했고 영향력도 없었다. 혼자 떠있는 느낌이었다. 방향을 찾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다른 매체들도 탕강가에게 혹평을 내렸다. 실전 감각 문제가 당연히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것보다 더 기대 이하라는 판단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에 떠날 게 유력하다는 소식이 많아 보여줘야 하는 선수라고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유튜브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나와 토트넘 선수들을 평가하며 탕강가를 향해 "기량이 부족하다. 인상적이지 않았고 공도 잘 못 다뤘다. 특히 헤더 타이밍은 15세 이하 선수로 보였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날렸다.
로메로가 스쿼드에 복귀하고 추진 중인 센터백 보강이 이뤄진다면 탕강가는 토트넘에서 설 자리가 없어질 듯하다. 흘러나오는 소식처럼 겨울 이적시장에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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