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아파트 주인도 살해”
[앵커]
택시기사를 살해해 옷장 속에 숨긴 30대 남성은 연쇄 살인 피의자였습니다.
시신을 숨긴 아파트의 집주인도 살해했다고 실토했는데요.
경찰은 추가 범죄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장윤미 변호사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한마디로 엽기적인 살인 사건입니다.
택시와의 접촉사고가 이번 사건이 세상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됐죠?
[앵커]
범행 장소가 피의자 집이 아니었고 실제 집주인인 50대 여성과 연락이 되지 않으면서 의혹이 더 커졌었는데, 결국 살해했다고 자백한 거죠?
[앵커]
피의자는 이 여성의 명의로 1억 원 가까운 대출도 받았는데요.
살해 동기는 무엇인지, 이제 경찰이 밝혀야 합니다.
시신은 찾았습니까?
[앵커]
피의자 진술로만 본다면 살해 시점이 지난 8월입니다.
4개월 전인데요.
시신을 찾지 못할 경우 이 범행, 입증할 수 있겠습니까?
[앵커]
다시 택시기사 얘기 좀 해보죠.
피의자는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계획 범죄'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앵커]
특이한 점은 범행이 발각되기 전 닷새 동안 고인의 신용카드로 5천여만 원을 썼습니다.
그런데 신용카드 사용기록이 남으면 범행이 발각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 아닙니까?
[앵커]
단순 살인과 강도 살인, 형량에도 차이가 있는 겁니까?
[앵커]
피의자의 진술로만 보면 불과 넉 달 사이 두 건의 살인을 저지른 셈입니다.
추가 범죄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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