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ists’ 손지애 “한국 위상 변화시킨 BTS 초대하고 싶다”
“한국의 위상 변화시킨 BTS도 초대하고 싶다”
28일 오후 8시 30분 ‘The Globalists’ 13회는 연말특집으로 ‘손지애가 만난 12명의 글로벌리스트’가 김수민 아리랑TV PD 진행으로 펼쳐진다.
출연자는 손지애(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외교부 문화협력대사 / 前 CNN 서울지국장, 前 아리랑TV 사장) 교수로 한 해를 돌아보고, 2023년에 초대될 글로벌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지애 교수는 동양인 최초 CNN 서울지국장을 지냈으며 청와대 해외홍보비서관, 아리랑국제방송 대표 등을 역임했고, 올해 외교부 문화협력대사로 임명돼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듀서(김수민 PD)가 매회 출연자의 핵심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질문, 또 따뜻하면서도 인간적인 질문을 던지는 비결을 묻자, 손지애 교수는 “출연자에 대해선 기본적인 공부만 할 뿐”이라면서도 “출연자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그들이 어떤 상황에서 가장 편안하게 답하는지 주목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하지만 나는 시청자를 대표하기 때문에, 시청자가 출연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질문, 꼭 알고 싶은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손 교수는 2022년 만난 12명의 글로벌리스트를 회상하며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해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체감했다”고 답했는데, 특히 “각계의 글로벌리스트를 만나볼수록, 그들의 활동이 한국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인기를 얻는 한국 문화 중 ‘K-POP’ 장르를 주목해야 한다고 봤는데, “현재 젊은 세대가 영향을 받는 K-POP을 통해 세계의 미래 문화가 형성될 것이고, 지금도 많은 글로벌리스트들이 K-POP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손지애 교수는 진행하며 ‘여성’에 대한 주제에 각별히 관심을 갖는 모습도 보였는데, “국적과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여성 출연자들에겐 공통점이 있다”면서 “여성이 살아가며 겪는 공통적인 경험과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알리면서, 전 세계 여성에게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것도 내가 프로그램을 통해 추구하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2023년에 만나고 싶은 글로벌리스트는 누구인지 묻자, 손지애 교수는 “개인적으로는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변화시킨 BTS를 초대하고 싶다”면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인 인사 외에도 가난과 기후변화 등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써온 각종 인사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지애 교수와 함께하는 연말 특집 대담은 28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Globalists’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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