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떴다..행운요정 등장에 ‘화밤’ 들썩

가수 송가인이 ‘화밤’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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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는 ‘화밤’과 ‘국가가 부른다’ 멤버들의 뜨거운 대결을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화밤’ 역사상 첫 공개방청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장민호는 “행운요정의 힌트를 듣고 맞히는 분에게 노래방 점수 1점을 드리겠다”라고 말해 양팀의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했다. 행운요정의 힌트는 ‘불조심’과 ‘진도 복순이’였다.

진도가 고향인 가수들을 떠올리던 멤버들은 송가인을 언급했다. 곧이어 모두의 궁금증을 모으던 행운요정이 무대로 등장했다. 바로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송가인이어라”라며 시그니처 인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붐이 “투어 콘서트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오셨냐”라고 하자 송가인은 “단독 콘서트 잘 마치고 왔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힌트 ‘불조심’에 대해 송가인은 “본명에 심자가 들어가서 초등학교 때부터 개조심, 불조심 등으로 불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행운요정은 점수가 낮아야 한다고 들었다. 어떻게 하면 낮은 점수가 나오는지 궁금하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은 좋은 날’을 열창한 송가인은 96점을 기록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전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