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방위비 위한 증세 전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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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방위비 증액 재원 부족분 마련을 위한 증세 개시 전에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단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시다 총리는 27일 저녁 일본 BS-TBS 방송 프로그램 '보도 1930'에 출연해 "결국 국민 여러분에게 부담을 부탁드리는 것은 2024년부터 2027년 사이의 적절한 시기이기 때문에, 개시 시기는 앞으로 결정하겠지만 그 전에는 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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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방위비 증액 재원 부족분 마련을 위한 증세 개시 전에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단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시다 총리는 27일 저녁 일본 BS-TBS 방송 프로그램 '보도 1930'에 출연해 "결국 국민 여러분에게 부담을 부탁드리는 것은 2024년부터 2027년 사이의 적절한 시기이기 때문에, 개시 시기는 앞으로 결정하겠지만 그 전에는 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2023년부터 5년간 방위비를 43조엔(약 410조원) 수준으로 대폭 증액하고, 일부 재원을 2024년 이후 적절한 시기에 법인세·소득세·담뱃세 증세로 충당할 방침을 밝혔다.
TBS는 기시다 총리가 증세 인상 시기를 결정한 이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기회가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해석했다.
이날 기시다 총리의 발언은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세 시행 전에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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