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날…용산구청 안전재난과 직원 1/4 휴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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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전날인 지난 10월28일 용산구청 재난안전과 직원 4명 중 1명이 휴가를 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인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산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전날인 지난 10월28일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 안전재난과 직원 27명 중 5명이 연가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태원 참사 주요 피의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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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태원 참사 전날인 지난 10월28일 용산구청 재난안전과 직원 4명 중 1명이 휴가를 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인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산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전날인 지난 10월28일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 안전재난과 직원 27명 중 5명이 연가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2명이 연가 외 휴가를 사용해 자리를 비웠고, 주무 팀장은 참사 직전 사흘 동안 연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4명 중 1명이 자리를 비운 것이다.
이에 용산구청에서 대규모 인파를 예상하고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이태원 참사 주요 피의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구속됐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안전 관리에 책임이 있음에도 예방에 소홀하고 사후 대응에 미흡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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