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11.5만 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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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7일 충남 예산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발혔다.
이는 지난 10월17일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55번째 확진 사례다.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검출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가금농가는 농장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독을 2배 이상으로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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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10월17일 이후 55번째…산란계 농장 17번째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7일 충남 예산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발혔다.
이는 지난 10월17일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55번째 확진 사례다. 축종별로는 육용오리 22건, 산란계 17건, 종오리 8건, 종계 3건, 육계 2건, 메추리 1건, 관상조류 1건, 토종닭 1건 등이다.
중수본은 전날 해당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산란계 11만4703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검출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가금농가는 농장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독을 2배 이상으로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거나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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