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김판곤호 말레이시아 3-0 꺾고 B조 선두

2022. 12. 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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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인 지도자 둘이 맞붙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베트남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베트남은 B조 1위에, 말레이시아는 B조 2위에 자리했다. 이들 뒤로 싱가포르, 미얀마, 라오스가 자리했다.

전반 28분에 베트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응우옌 티옌 린이 말레시아가 골망을 갈랐다. 4분 뒤에 변수가 발생했다. 응우옌 반토안이 퇴장을 당해 베트남이 수적 열세에 처했다. 후반 17분에 말레이시아의 아잠 아즈미도 퇴장을 당해 10대10 균형이 맞았다.

베트남은 후반전에 말레이시아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꿰응옥하이가 페널티킥(PK)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박항서 감독은 ‘유럽파’ 꽝하이까지 투입해 공격에 집중했다. 후반 38분에 꽝하이의 노룩 패스를 받은 호앙득이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베트남은 홈에서 말레이시아를 3골 차로 가볍게 잡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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