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무인기 침범에 "선의 의존한 대북정책 위험"

박서경 2022. 12. 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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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군용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선의에 의존한 대북정책은 위험하다며 지난 정부를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 대응 전력 예산이 국회에서 50%나 삭감됐다며 국회를 다시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아주 전무했다고 하는 걸 보면 이런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우리 국민께서 잘 보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 전력 예산이 국회에서 50%나 삭감됐습니다. 새해 국회를 다시 설득해서 이런 전력 예산을 좀 증액해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예산과 전력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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