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홈·오피스 카페' 트렌드 타고 '커피머신' 날았다!

- 홈카페 트렌드 지속, 커피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으로 ‘커피머신’ 수요 늘어
- 올해(3~11월) 한 대형마트 커피머신 카테고리 매출 60%↗, 에스프레소 머신 250%↗
- 유라 1월~11월 가정용 커피머신 33%↗, 베스트셀러 커피머신 ‘NEW ENA4’ 924%↗
- 커피값 지출 부담 직장인 ‘편의점’, ‘오피스 카페’ 몰려… 유라 OCS 서비스 이용률 63%↗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커피',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7명은 하루 1잔 이상 커피를 마시고, 월 10만원 넘게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라 가정용 커피머신 'NEW ENA4'

유라 가정용 커피머신 'NEW ENA4'

유라 상업용 커피머신 'GIGA X8c Gll'

유라 상업용 커피머신 'GIGA X8c Gll'

또한, 평균 연간 커피 소비량은 367잔으로 세계 2위에 달한다. 세계 평균(161잔)에 2배가 넘는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인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겨난 '홈카페' 트렌드가 지속되고, 커피 원두 및 우윳값 상승 등으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연달아 가격을 인상하면서 '커피머신'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1일까지 커피머신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으며, 그 중 에스프레소 머신은 2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 역시 올 한 해(1/1~11/30) 가정용 커피머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특히, 유라의 베스트셀러 커피머신인 'NEW ENA4'는 924%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터치 한 번에 나만의 맞춤형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동 커피머신 입문자가 쓰기에 제격이다. 특히, 이번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그라인더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커피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상업용 커피머신도 성장했다. 치솟은 물가로 커피값 지출을 부담스러워하는 직장인들이 편의점 커피를 즐겨 찾고, 기업에서 복지 차원으로 마련한 '오피스 카페'에 몰리면서다.

실제로 올해(1/1~11/30) 유라의 상업용 커피머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으며, 유라의 기업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 'OCS' 이용률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라는 'OCS(Office Coffee System)'를 통해 오피스 카페에 최적화된 커피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유라의 커피 전문가가 직접 기업에 방문해 인원수, 원두 사용량 및 일일 추출량 등 오피스 카페의 사용 환경을 분석하고, ▲맞춤형 패키지 구성 ▲커피머신 유지 및 보수 ▲원두 공급 ▲바리스타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날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입점한 기업 카페테리아 내 커피 주문량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보다도 약 22% 증가했다. 10월 주문량 역시 전년 대비 37% 늘었다.

또한,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의 11월 고객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오피스 카페 트렌드, 물가 오름세와 함께 커피머신으로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품질과 맛과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한다"며, "커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만큼 앞으로도 커피머신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라(JURA)는 9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스위스의 전자동 커피머신 제조기업이자 브랜드다. 독일의 정밀한 기술력과 프랑스의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결합한 가정용·상업용 커피머신을 선보이며, 세계 유일의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커피 추출 전 필요한 물의 양을 정확히 계산해 최적의 시간 간격으로 커피 가루를 통과시키는 안개분사 추출 방식 등 업계 최초로 개발한 약 수십 개의 독자적인 커피머신 기술을 통해 커피 맛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혜리 기자 news@wedding21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