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TAN 주안X태훈 “일본 공연에서 팬분들 덕분에 감동받아”
아이돌그룹 TAN(티에이엔)의 주안과 태훈의 스윗한 매력이 레전드를 찍었다.
TAN 멤버 주안과 태훈은 27일 오후 9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통해 방송된 MBC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시즌3’에 출연했다.
‘아이돌 라디오’를 찾은 주안과 태훈은 대기 시간동안 음악에 맞춰 러블리즈의 ‘Ah-Choo’ 안무를 깜짝 선보이는가 하면, 카메라를 바라보며 깜찍한 포즈를 취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활기찬 오프닝 후 재채기처럼 숨기기 어려운 게 있냐는 질문에 주안과 태훈의 귀여운 답변이 이어졌다. 태훈은 “주안 형은 커피 먹고 싶은 걸 숨기질 못한다”라며 커피 애호가인 주안의 취향을 알렸다.
또 주안은 “태훈이는 가방에 항상 군것질을 가지고 다닌다”라며 TMI를 공개했고, 태훈도 “제가 배고픈 것을 잘 참지 못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주안과 태훈은 최근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안과 태훈은 “일본 공연에서 저희의 무대를 보고 우는 팬분들을 보는데, 무척 감동받았다”라고 언급, 글로벌 팬들에게 다음 해외 투어에 대한 기대도 당부해 설렘을 자아냈다.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던 주안과 태훈은 최근 피처링에 참여한 겨울 시즌송 ‘Everyday Christmas’와 적재의 ‘잘 지내’를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주안과 태훈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설렘을 안긴 것은 물론, “‘Everyday Christmas’는 매일이 크리스마스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다. 크리스마스가 아닌 언제라도 듣기에 좋다”라며 곡까지 홍보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주안은 “‘아이돌라디오’에 5번 출연했는데, 언젠가는 ‘아이돌 라디오’의 스페셜 MC를 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란 멘트로 방송 욕심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이돌 라디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주안과 태훈은 지난 11월부터 TAN의 해외 프로모션 및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TAN은 12월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내년에도 일본과 브라질, 우루과이, 멕시코 등을 찾아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TAN은 연말과 내년 전 세계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돌’로 도약에 나선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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