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장에 갇혀 불길 피하지 못해”…개 300마리, 화마에 숨져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2. 12. 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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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개 사육장서 화재 [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식용 목적으로 길러지던 개 300마리가 화재로 숨졌다.

불은 27일 오후 1시 39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개 사육장에서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40여분 만에 진화했지만, 철제 사육장 안에 갇혀 있던 개 600여마리 중 300여마리가 죽었다.

철제 사육시설에 갇혀 불길을 피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른 300마리는 불길이 닿지 않아 화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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