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7, 원인 불명 카메라 손상 잇달아

신영빈 기자 2022. 12. 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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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폰 픽셀7의 후면 카메라가 외부 충격 없이 손상됐다는 피해 사례가 이어졌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픽셀7을 사용하는 한 사용자가 후면 카메라 유리 부분이 깨졌다며 트위터에 손상된 사진을 게시했다.

 픽셀7 모델은 후면 패널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손상 부분만을 교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픽셀7은 구글이 지난 5월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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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구글 스마트폰 픽셀7의 후면 카메라가 외부 충격 없이 손상됐다는 피해 사례가 이어졌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픽셀7을 사용하는 한 사용자가 후면 카메라 유리 부분이 깨졌다며 트위터에 손상된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구매한지 한 달도 안 됐고 떨어뜨리지도 않았다"며 "제조상 결함으로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진 속 스마트폰은 후면 카메라를 감싸는 유리 부분이 동그랗게 뚫린 모습이다.

다른 피해 사례도 찾아볼 수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픽셀7와 픽셀7프로가 비슷하게 손상된 상황이 여럿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케이스를 착용하고 있었고 충격을 받지 않았는데 주머니에서 꺼내보니 카메라 유리가 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수리 비용에 관한 불만도 보였다. 다른 한 누리꾼은 "수리를 맡기려고 문의하니 200달러를 내고 후면 패널 전체를 교환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픽셀7 모델은 후면 패널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손상 부분만을 교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픽셀7은 구글이 지난 5월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후면 카메라는 2개로 광각 5천만, 초광각 1천2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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