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박준형, god 숙소 철거 소식에 "이 집 얼마?"[★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호적메이트' 박준형이 과거 god가 3년 동안 살았던 촬영지 이자 숙소 철거 소식에 집값을 물어보는 플렉스를 자랑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박준형과 데니안이 god의 성지순례 코스를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 인기 프로그램을 찍었던 장소를 찾았다. 박준형은 집의 반지하 창을 보며 "우리가 여기서 자면 사람들이 옆으로 오는 게 다 보였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데니안도 "형이 끓여준 고추장찌개가 여기서 시작했다"라며 추억을 공유했다. 이후 박준형은 건물주의 등장에 "혹시 여기 건물 주인님이시냐"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건물주는 "god가 여기서 연습했다고 해서, 땅이 좋다 길래 구매했다. 보시다시피 집이 많이 헐었다. 3층 건물로 지으려고 도면을 뜨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철거 소식에 놀란 박준형은 "이걸 파는 게 아니라 재건축하는 거냐"라고 아쉬워했다. 데니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지 순례의 시작을 잃는 거다. 우리의 추억이 철거되는 기분이 들어서 슬펐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박준형은 건물주에게 "만약 내가 이 집을 사면 대충 얼마 정도 되냐"라고 질문하는 플렉스를 선보였다. 박준형은 스튜디오에서 "가격 듣고 깨갱했다. 집값이 많이 올랐다"라고 말했다. 데니안은 "저는 정말 준형이 형이 샀으면 좋겠다. 리더가 샀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박준형은 god 팬클럽 '팬지오디'(팬지)에 대해 자랑했다. 박준형은 과거를 회상하며 "팬들한테 너무 고맙고 대단했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데니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1집 활동할 때는 꿈도 못 꿨는데, (나중에) 저희도 팬 덤이 생겼고, 상상하던 것 이상이라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준형은 '노래 불러줘요'를 부른 가수 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박준형은 데니안에게 "아이유는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팬지들 중에 한 명이지"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데니안은 노래 "'거짓말'도 전지현 배우님의 '싫어 싫어'라고 피처링한 게 화제가 됐었다"라고 떠올렸다. 데니안은 "전지현 배우님이 '싫어 싫어' 피처링 했을 때 진형이 형님이 좋아하며서 바로 오케이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