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라 걱정도 했는데…" [승장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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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감독의 표정이 밝아졌다.
GS칼텍스가 본래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경기 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전반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다는 느낌이 든다. 힘든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리베로 오지영과 세터 이원정을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으로 보내고 신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은 GS칼텍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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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침내 감독의 표정이 밝아졌다.
GS칼텍스가 본래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GS칼텍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3대1(25-22, 25-16, 21-25, 25-21)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2위팀 흥국생명을 잡고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강소휘의 부상 복귀 이후 상승세다. 3라운드 시작은 연패였지만, 이후 3경기를 내리 이겼다. 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3위로 점프했다.
경기 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전반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다는 느낌이 든다. 힘든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리베로 오지영과 세터 이원정을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으로 보내고 신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은 GS칼텍스다. 차상현 감독은 "사실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라 어수선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준 것 같다"며 칭찬했다.
GS칼텍스는 모마 뿐만 아니라 강소휘, 유서연이 펄펄 날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오픈 찬스에서 도로공사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다. 차상현 감독은 "이렇게만 해주면 진짜 다행인데, 분명히 위기는 한두번 정도 더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선수들 컨디션 관리와 체력 안배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김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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