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재력가' 정숙 "돈 빌려달라고 DM...11살 딸 성추행 협박도" 충격 ('진격의 언니들')[종합]

정안지 2022. 12. 27.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숙의 11살 딸을 포함해 가족들을 건드리는 협박에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이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정숙'이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몰았던 최명은이 출연했다.

최명은은 11살 딸을 포함해 가족들을 건드리는 협박과 3명의 스토커까지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숙의 11살 딸을 포함해 가족들을 건드리는 협박에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이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정숙'이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몰았던 최명은이 출연했다.

방송을 통해 50억 재력가로 알려지며 '리치 언니'라는 타이틀을 얻은 최명은은 "50억 재력가로 유명해져서 일상 생활이 망가져버렸다"며 도움을 구했다.

그녀에게 하루에도 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출받는 것처럼 서류를 챙겨와 돈을 빌려달라 요구를 하고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최명은의 차에 오물 투척을 하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심지어 SNS DM으로 치질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수술 부위를 찍어서 보내는 사람, 반려견 수술비로 150만 원을 요구하는 사람, 사기당했다며 300만 원을 빌려달라는 사람 등 다양한 진상 사연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었다.

이에 박미선은 "저는 그래서 DM을 안 본다"라며 "한 번은 사정이 너무 딱해서 식사를 함께하고 힘내시라고 돈을 보냈다. 그랬더니 계속 정말 집요하게 연락이 왔다. 내가 빚쟁이한테 돈 못 갚아서 쫓기는 느낌이었다"라며 차단도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제안했다.

최명은의 고충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최명은은 11살 딸을 포함해 가족들을 건드리는 협박과 3명의 스토커까지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최명은은 "딸한테 '예쁘다'면서 데리고 가려고 했다. 딸이 무서워서 도망을 쳤다"면서 "신고하고, 접근 금지 처분을 받았다. 딸한테만은 제발..."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지하 주차장에 숨어 차에 타려는 순간 잡아당겨서 자신의 차에 태우려고 한 사람도 있었다"라며 스토커로 힘들어하는 정숙의 모습에 살롱 트리오는 경악과 분노를 참지 못했다.

최명은은 "방송 후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수면제를 안 먹으면 잠을 못 잔다. 밤에 절대 혼자 안 다닌다. 스트레스, 우울증도 있다"면서 "누구가의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살아보려고 방송 출연했는데 마이너스가 됐다"고 털어놨다.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는 최명은은 "스토커 때문에 빨리 오픈 했다. 좋아하고 사랑 하는 사람인데 숨길 필요없지 않냐"며 용기 내 출연하고 남자친구를 오픈한 이유를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