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태양광 발전소 ESS보관시설 불…“확산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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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8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보관 시설 1개 동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원 등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해당 태양광 발전소에는 에너지저장장치 8백여 개가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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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8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보관 시설 1개 동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원 등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저장장치 특성상 물을 사용해 진화할 경우 화학적 반응으로 폭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시설물이 콘크리트 구조로 이뤄진 데다, 큰 불길로 번지지 않은 만큼 폭발이나 화재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현장에 장비 3대와 인원 11명을 대기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태양광 발전소에는 에너지저장장치 8백여 개가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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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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