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김판곤의 말레이시아에 1-0 리드 (전반 종료)

박재호 기자 2022. 12. 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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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감독' 지략 대결에서 박항서 감독이 앞서고 있다.

베트남이 27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말레이시아가 전반 9분 무카이리 아즈말이 경기 첫 슈팅을 가져갔고, 2분 뒤 베트남이 도안 반하우가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응수했다.

전반은 베트남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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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사진|베트남축구협회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K-감독' 지략 대결에서 박항서 감독이 앞서고 있다.

베트남이 27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경기 초반 B조 선두 싸움다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중원에서 패스를 돌리며 격렬한 몸싸움으로 신경전을 펼쳤다. 말레이시아가 전반 9분 무카이리 아즈말이 경기 첫 슈팅을 가져갔고, 2분 뒤 베트남이 도안 반하우가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응수했다.

베트남이 전반 중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수비가 걷어낸 공을 응우옌 호앙득이 그대로 슈팅했다.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팽팽한 기 싸움의 균형을 깨뜨린 건 베트남이었다. 응우옌 띠엔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응우옌 띠엔린이 높이 솟아올라 내려찍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베트남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퇴장 변수를 맞았다. 전반 33분 최전방 공격수 응우옌 반또안이 상대 수비의 발을 밟는 거친 반칙으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전반은 베트남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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