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정숙 “돈 달라고 성기 사진 DM→11세 딸 ‘성추행’ 협박까지” 경악 (‘진격의 언니들’) [종합]

[OSEN=박근희 기자] '진격의 언니들’에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이 쏟아지는 악플과 스토커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정숙이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몰았던 최명은이 찾아왔다. 방송을 통해 50억 재력가로 알려지며 ‘리치 언니’라는 타이틀을 얻은 최명은은 “재력가로 유명해져서 일상생활이 망가져 버렸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최명은은 “대구에서 부동산 경매도 하고 미용도 하고 곱창집도 하고 쓰리잡하는 45세 최명은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박미선은 “화면보다 훨씬 낫다”라며 최명은의 실물을 칭찬하다.

최명은은 “TV 출연하고 유명해졌는데 50억 재력가로. 일상생활이 망가졌다. 언니들이 진짜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며 고민을 언급했다. 최명은은 “50억이라는 돈을 제가 쉽게 번 게 아니다. 대리운전, 우유 배달, 신문 배달, 식당 일, 부동산 일부터 안 해본 일이 없다. 되게 쉽게 돈을 번 사람처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명은은 “가게에 하루에 열 명에서 스무 명이 찾아왔다. 돈을 빌려달라고. 좋게 거절했다. 차에다가 던지고. 심지어 자기 소변이랑 섞어서 오물을 던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최명은은 “DM은 말도 못한다. 이상한 것도 많이 온다. 자기 항문 치질 수술해야하는데 그 부위의 사진을 찍어서 보낸다. 자기 얼굴이랑 성기를 보내기도 한다. 개 수술비 150만원 빌려달라고 한다. 사기 당했으니 돈 빌려달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나는 DM은 안본다. 저도 어려운 분에게 식사하라고 돈을 보내드렸다. 계속 연락이 온다. 나중에는 빚쟁이가 된 기분이라 차단을 했다”라고 공감했다.

최명은은 “저 혼자 감당하면 되는데 아이들과 부모님까지 건든다. 11살인 딸도 협박을 한다. 학교가 어딘지 안다. 찾아가서 딸 가만 안둔다고 한다. 데리고 가서 성추해버린다(라고도 한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경찰이 신고도 했다는 최명은은 “신고도 신고지만 저한테 스토커가 3명 있었다. 딸한테 접근해서 ‘엄마 정숙이지’하면서 딸을 데리려고 가려고도 했다”라고 말했다. 최명은은 “아들은 22살이라 상관없는데 딸은 11살이라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최명은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접근 금지 처분도 받았다. 저한테 그러는건 되는데 애가 걱정이다.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퇴근 후에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하기도.다른 스토커에 대해 최명은은 “‘정숙이 내거다’ 차에 래커칠하고”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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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