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보강' 리버풀, 각포 합류 이후 예상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잉글랜드)이 각포(네덜란드)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각포의 소속팀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은 26일(현지시간) '리버풀과 각포 이적에 합의했다. 각포는 이적 완료에 앞서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 영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PSV는 구단 역대 최대 이적료 수익과 함께 각포를 이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 각포 합류 이후 리버풀의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에 합류하는 각포가 기존 누녜스(우루과이), 살라(이집트)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하고 헨더슨(잉글랜드), 파비뉴(브라질), 티아고(스페인)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로버트슨(스코틀랜드), 판 다이크(네덜란드), 코나테(프랑스), 아놀드(잉글랜드)가 수비진을 구축하고 주전 골키퍼는 변함없이 알리송(브라질)이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버풀은 각포 영입을 위해 옵션을 포함해 4000만파운드(약 613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공격수 디아스(콜롬비아)와 디오고 조타(포르투갈)가 부상으로 인해 내년 2월까지 활약이 어려운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이 있던 각포를 영입해 공격진 공백을 메웠다. 각포는 2022 카타르월드컵 A조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네덜란드의 8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각포를 영입한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4무4패(승점 25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27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리버풀은 오는 31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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