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1억여원 가로챈 화곡동 빌라왕 구속
소재형 2022. 12. 27. 22:11
자기 자본 없이 빌라 수백 채를 매수한 뒤 보증금을 가로챈 임대업자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7일) 화곡동 빌라 갭투자 사기 사건의 피의자 강 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 빌라 280여 채를 사들인 뒤 피해자 18명으로부터 31억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택 매입 과정에서 매매가보다 전세 보증금을 더 올려받아 자기 자본 없이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빌라왕 #보증금 #임대업자 #검찰구속 #갭투자사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치통에 웬 돈다발이"…재산 숨긴 고액체납자 대거 적발
- "치매에 효과 있다"…불법 제조식품 허위 판매한 구독자 52만 유튜버 적발
- "있는 예적금도 깬다"…코인·미 주식으로 자금 대이동
- 초콜릿 포장 벗기니 마약이…나이지리아 밀수 조직 검거
- '탈모 방지' 슈퍼푸드로 인기끌자…중국산 서리태 수백톤 밀수
- 400만 자영업자, 일회용컵 안쓰기 앞장…"탄소중립 실천"
- 10년 격차 따라잡을 기술 중국으로…전직 연구원 구속기소
- 비트코인, 9만7천 달러도 돌파…10만달러 눈앞
- 미 '폭탄 사이클론' 강타…2명 사망·50만가구 정전
- 푸틴, 북한 동물원에 사자·불곰 등 70여 마리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