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연고지 이전 후 최다 9연승…어빙 “서로를 신뢰”

이규빈 2022. 12. 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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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기세를 막을 수 없다.

브루클린은 9연승과 함께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지금 시기를 내가 브루클린에 합류한 이후 어떤 시기와도 비교하고 싶지 않다. 그저 현재에 충실하며 즐기고 있다. 모든 경기는 다 다른 양상을 갖는다. 우리는 모든 양상에 대처할 수 있는 팀이다. 다양한 게임 플랜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다. 그게 우리의 9연승 비결이다." 어빙의 말이었다.

브루클린이 최근 9연승에 성공한 건 2005-2006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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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루클린의 기세를 막을 수 없다. 어느덧 9연승이다.

브루클린 네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케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5-117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9연승과 함께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원투펀치’ 케빈 듀란트가 3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32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 스티브 내쉬 감독 체제에서 부진했던 팀라는 걸 생각할 수도 없는 상승세다. 자크 본 감독의 놀라운 지도력, TJ 워렌의 부상 복귀 등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워렌은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도 23점 8리바운드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브루클린은 워렌의 활약으로 듀란트의 휴식 시간이 늘어나며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듀란트, 어빙 역시 최근 팀의 경기력과 상승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듀란트는 “선수들 모두 슛을 잘 넣었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좋은 찬스를 만들고, 그 찬스를 잘 마무리했으며 무리한 슛을 하지 않았다. 우리가 매 경기 잘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어빙은 “우리는 훌륭한 농구를 하고 있고,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라며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어빙은 9연승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의견을 덧붙였다. “지금 시기를 내가 브루클린에 합류한 이후 어떤 시기와도 비교하고 싶지 않다. 그저 현재에 충실하며 즐기고 있다. 모든 경기는 다 다른 양상을 갖는다. 우리는 모든 양상에 대처할 수 있는 팀이다. 다양한 게임 플랜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다. 그게 우리의 9연승 비결이다.” 어빙의 말이었다.

브루클린이 최근 9연승에 성공한 건 2005-2006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루클린이 아닌 뉴저지 시절이었다. 당시 제이슨 키드, 빈스 카터, 리차드 제퍼슨이 주축으로 활약, 49승 33패를 기록한 브루클린은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었다. 2라운드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에 패했다.

구설수에 벗어난 브루클린은 강하다. 브루클린은 오는 29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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