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이 위냥삿의 주인공 박지훈에게 전한 말은?

안양/오승민 2022. 12. 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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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상식 감독의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82로 승리했다.

전반부터 앞서가던 KGC는 4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했지만 박지훈의 동점 3점슛과 역전 버저비터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은 이에 "어려운 경기였다. 마지막에 안 좋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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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오승민 인터넷기자] KGC가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상식 감독의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8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GC는 17승 8패로 리그 1위를 지켰다.

전반부터 앞서가던 KGC는 4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했지만 박지훈의 동점 3점슛과 역전 버저비터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은 이에 “어려운 경기였다. 마지막에 안 좋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재역전승을 만들어낸 박지훈은 이날 17점 3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이에 김 감독은 “(박)지훈이는 워낙 부지런하고 항상 연습 때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 크게 걱정 없다. 마지막에 본인이 해결하려는 마음이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 자신감만 더 가져주면 좋겠다”며 박지훈을 독려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부터 상대 에이스 전성현을 경계했다. 하지만 이날 전성현은 23점(3점슛 5개)을 기록하며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이에 대해서는 “투맨게임이 잘 되고 딥쓰리도 잘 들어가더라. 전성현으로부터 파생 되는 공격이 많아서 한 쪽으로 몰아주려다 보니 이정현과 로슨에게도 득점을 많이 내줬다”고 평가했다.

배병준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배병준은 이날 29분 10초 동안 13점(3점슛 3개)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에 대해서는 “공격도 좋은 선수이지만 수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조금 더 기용했다. 수비에서 집중력 있게 잘해줬다”며 칭찬했다.

김 감독은 끝으로 “이틀 후에 바로 경기가 있기 때문에 휴식 가지며 안 됐던 부분 맞춰보며 준비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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