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멤버로는 130패한다" '머니볼' 오클랜드, 300만 달러 루친스키 영입이 '최고 뉴스'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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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이른바 '머니볼'로 20연승을 기록했다.
오클랜드의 '머니볼'은 스몰마켓 구단들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오클랜드는 이후에도 '머니볼'을 고수하며 괜찮은 성적을 냈지만 지나치게 투자를 하지 않아 '머니볼'의 위력이 점첨 약해졌다.
'머니볼'의 주인공 빌리 빈 마저 일선에서 물러난 오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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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머니볼'은 스몰마켓 구단들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머니볼'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그러나 '머니볼'에도 한게가 있었다.
오클랜드는 이후에도 '머니볼'을 고수하며 괜찮은 성적을 냈지만 지나치게 투자를 하지 않아 '머니볼'의 위력이 점첨 약해졌다.
급기야 2022시즌에는 60승 102패로 서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2021년 개막 라인업 중 라몬 라우레아노를 제외하고 모두 방출해 버린 탓이다. 매트 올슨, 매트 채프맨, 스털링 마르테 등 스타 선수가 모두 떠났다.
선발 투수 5명 중 4명이 트레이드로 팀과 이별했다. 몬타스는 뉴욕 양키스로, 마네아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떠났다. 바싯(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022시즌 뉴욕 메츠에서 15승 9패, 방어율 3.42로 에이스급의 호성적을 남겼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 보강에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이번 오프시즌 골든글러브상 수상자 션 머피를 삼각 트레이드로 4선수를 획득한 것 이외에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KBO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드류 루친스키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이 이번 오프 시즌 최고 뉴스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오클랜드 팬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너무 부끄럽는 것이다.
이들은 "지금 멤버로는 내년 시즌 130패를 할 것이다" "오클랜드는 야구계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머니볼'의 주인공 빌리 빈 마저 일선에서 물러난 오클랜드.
지금으로서는 매각이 최선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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