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101실점’ 조동현 감독 “1쿼터 부진, 풀어가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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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KT 상대로 10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91-101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10패(15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창원 LG와 공동 2위가 됐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지적받았던 부분은 1쿼터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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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91-101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10패(15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창원 LG와 공동 2위가 됐다.
게이지 프림(29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9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역전을 이루진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조동현 감독은 “초반에 공격 선택이 안 좋은 부분에서 주도권을 주면서 경기운영을 잘못한 부분이 체력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 식스맨들을 중간중간 기용했었어야 했는데 주도권을 뺏기고 쫓아가는 입장에서 턴오버가 발생해서 흐름을 끝까지 못 가져갔다”는 총평을 남겼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지적받았던 부분은 1쿼터 경기력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1쿼터부터 KT 에너지에 밀렸고 리드를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조동현 감독은 “풀어가야 할 숙제인 거 같다. 수비가 강한 팀에 작은 디테일에 더 신경 쓰고 패스 하나에 신경 쓰라고 했는데 그게 체력적인 부분에서 밀렸는지 모르겠다. 이런 게임을 통해 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아바리엔토스는 19일(서울 삼성전), 23일(서울 SK전)에서 모두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도 부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29점을 올렸다. 조동현 감독은 “슛이나 개인적인 움직임에서 살아난 것도 있지만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수비에서 미스난 부분은 숙제를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 수비가 익숙하지 않은데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수비를 지적했다.
이어 “본인이 힘들면 템포를 늦춘다. 투 가드로 나가서 주고 가도 되는데 말이다. 그런 부분에서 계속 얘기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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