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방위 증세 개시 전 중의원 해산·총선거"

김호준 2022. 12. 27.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7일 방위비 증액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개시 전에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단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정무조사회장도 지난 25일 일본 지상파 방송인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위비 증액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시행 전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하는 기시다 日 총리…"반격 능력 필수적" (도쿄 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는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반격 능력 보유를 포함해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2022.12.16 ddy04002@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7일 방위비 증액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개시 전에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단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저녁 일본 위성방송 BS-T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는 방위비 증액 재원의 일부를 법인세와 소득세, 담뱃세 등의 증세로 조달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2024∼27년 적절한 시기에 증세가 시작된다면서 "개시 시기는 앞으로 결정하겠지만, 그전에는 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정무조사회장도 지난 25일 일본 지상파 방송인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위비 증액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시행 전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ho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