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황동혁·이정재 금관문화훈장 받았다 … 용산 대통령실서

오남석 기자 2022. 12. 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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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씨가 27일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황 감독과 이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에미상 감독상을 받은 황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 씨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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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왼쪽) 씨와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씨가 27일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황 감독과 이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훈장 수여식에서 “고맙습니다” “수고했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두 사람 어깨에 훈장 정장을 직접 걸어주고 가슴에 부장을 달아줬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 배석한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과 다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한 데 이어 주변을 둘러보며 “세월이 지나서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에미상 감독상을 받은 황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 씨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낸 바 있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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