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막판 원맨쇼' 인삼공사, 캐롯 잡고 2연패 탈출…선두 수성

박지혁 기자 2022. 12. 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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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캐롯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인삼공사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 경기에서 4쿼터 막판 9초 전부터 5점을 몰아친 박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84-82로 승리했다.

캐롯의 김승기 감독이 인삼공사 재임 시절, 혹독하게 트레이닝을 받았던 박지훈은 막판 역전쇼를 이끌며 승부의 냉정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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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 현대모비스 잡고 공동 7위 도약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인삼공사 박지훈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캐롯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인삼공사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 경기에서 4쿼터 막판 9초 전부터 5점을 몰아친 박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84-8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17승8패)는 선두를 지키며 한숨을 돌렸다.

캐롯의 김승기 감독이 인삼공사 재임 시절, 혹독하게 트레이닝을 받았던 박지훈은 막판 역전쇼를 이끌며 승부의 냉정함을 알렸다.

박지훈은 79-82로 뒤진 종료 9초 전부 내리 5점을 몰아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세근(17점 9리바운드)과 함께 팀에서 가장 많은 17점(4스틸)을 올렸다.

캐롯은 슈터 전성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쓸어 담았지만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고개를 숙였다.

캐롯(13승12패)은 2연패에 빠지면서 5위에 자리했다. 서울 SK가 14승12패로 4위다.

최하위였던 수원 KT는 안방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페인트존의 우위를 앞세워 101-91로 승리했다.

외국인선수 교체 이후 3연승을 달린 KT(10승15패)는 원주 DB,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섰다. 서울 삼성(10승16패)이 최하위로 내려갔다.

센터 하윤기는 27점(6리바운드)을 쓸어담으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양홍석과 재로드 존스도 각각 22점, 21점을 지원했다.

현대모비스에선 게이지 프림이 29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현대모비스는 15승10패로 창원 LG와 공동 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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