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600만 관객 돌파…개봉 2주 만에 올해 박스오피스 5위 등극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SF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14일째인 27일 오후 6시쯤 누적 관람객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

‘아바타 2’는 올해 개봉작 중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다섯 번째 작품이 됐다. 외화 중에서는 누적 817만 명을 기록한 ‘탑건: 매버릭’에 이어 두 번째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 2’가 전편보다 사흘 빠르게 관객 600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박스오피스 1위인 ‘범죄도시 2’가 600만명에 달한 것보다 이틀 더 걸렸다.

이달 14일 개봉한 ‘아바타 2’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바타 2’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내놓은 ‘아바타’(2009) 후속편으로, 인간이었다가 나비족이 된 제이크(샘 워딩턴 분)와 그의 가족이 생존 위협에 맞서 펼치는 사투를 담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