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승훈, 종합 선수권대회 5,000m 우승…정재원 2위

김형열 기자 2022. 12. 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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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주자인 이승훈(IHQ)이 전국남녀 종합 선수권대회 5,00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승훈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5,000m에서 6분 39초 3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종합 선수권대회 기간 같은 장소에선 제49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도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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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주자인 이승훈(IHQ)이 전국남녀 종합 선수권대회 5,00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승훈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5,000m에서 6분 39초 3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승훈과 함께 7조에서 경기를 치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6분 46초 09로 뒤를 이었고, 박상언(한국체대)이 6분 52초 81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종합 선수권대회는 남녀 500m, 1,500m, 여자 3,000m, 5,000m와 남자 5,000m, 10,000m 종목을 치러 종합 성적을 매기는 '올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날 남자 500m에선 양호준(의정부고)이 36초95로 우승했고, 정재원은 4위(37초17), 이승훈은 5위(37초83)에 랭크됐습니다.

여자부 첫날 경기에선 강수민(고려대)이 500m(40초57)와 3,000m(4분29초77)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종합 선수권대회 기간 같은 장소에선 제49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도 치러집니다.

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남녀 500m, 1,000m의 단거리 종목이 각각 1∼2차까지 진행됩니다.

첫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김준호(강원도청)가 35초13의 기록으로 1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서울일반)가 35초49로 2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선 차민규가 1분 10초 61로 가장 빨랐고, 김준호가 1분 11초 49로 2위, 김경래(의정부시청·1분 11초 52)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1차 레이스에선 김현영(성남시청)이 500m(39초01)와 1,000m(1분18초66) 두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올 시즌 ISU 월드컵 1∼4차 대회와 4대륙선수권대회 5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새로운 빙속여제로 떠오른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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