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쫓기는 상황서 불안감 못 떨쳤다"[의정부 패장]

박상경 2022. 12. 27.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연패 수렁에 빠진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전력은 2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가진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한국전력은 4세트 11-9에서 박찬웅의 네트 터치에 비디오판독을 요구한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노 터치' 판정에 강하게 어필하면서 8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2.23/

[의정부=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연패 수렁에 빠진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전력은 2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가진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최근 7연패. 권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실력 발휘를 잘 못한 것 같다. 세터가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공격수가 잘 처리해줬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더 흔들렸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한국전력은 4세트 11-9에서 박찬웅의 네트 터치에 비디오판독을 요구한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노 터치' 판정에 강하게 어필하면서 8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이후 한국전력은 한때 5점차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듀스로 따라잡힌 뒤 세트를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권 감독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계속 쫓기는 것에 선수들이 불안감을 떨쳤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그 장면 때문에 역전이 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