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광주-나주서 빙판길에 차량 11대 미끄러져…극심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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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 광주 남구와 전남 나주 남평 경계구간에서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광주·나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쯤 광주 남구 양과동 음식물 소각장 앞 편도 2차로에서 렉스턴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또 나주 남평에 속하는 경계구간에서도 차량 3대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비슷한 시간대 인근 구간에서 11대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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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퇴근 시간 광주 남구와 전남 나주 남평 경계구간에서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광주·나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쯤 광주 남구 양과동 음식물 소각장 앞 편도 2차로에서 렉스턴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이후 사고 처리 과정에서 뒤이어 오던 차량 4대와 2대, 1대가 각각 잇따라 미끄러져 뒤엉켰다.
또 나주 남평에 속하는 경계구간에서도 차량 3대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비슷한 시간대 인근 구간에서 11대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수습에 1시간 가량이 소요되면서 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는 보험처리 됐다.
경찰은 재발 방지를 위해 인근 도로에 염화칼슘과 모래 등을 뿌리는 등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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