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아파트 침입’ 더탐사 대표 구속영장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2. 12. 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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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아파트 침입’ 더탐사 강진구 대표(가운데)의 모습.[사진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자택을 침입하는 등 주거침입과 스토킹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와 최영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7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강 대표와 최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더탐사 소속 직원들과 함께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공동현관을 통해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갔다가 한 장관으로부터 고발당했다.

한편 더탐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어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 사명”이라며 “취재 중인 기자를 구속해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해도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진실을 가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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