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달 8일부터 자국민 여권 발급 점진적 정상화

김준석 hermes@mbc.co.kr 2022. 12. 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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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제한해온 자국민들에 대한 여권 발급을 내달 8일부터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오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친구 방문을 이유로 한 보통 여권 신청 접수 및 심사·허가를 질서 있게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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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제한해온 자국민들에 대한 여권 발급을 내달 8일부터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오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친구 방문을 이유로 한 보통 여권 신청 접수 및 심사·허가를 질서 있게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민관리국은 다음 달 8일부터 시행할 이민관리 정책 최적화 조치의 하나로 이런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전날 의무격리 폐지 등 입국 관련 방역 완화를 발표하면서 "질서 있게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

이민관리국은 또 관광과 비즈니스를 위해 중국 본토 거주자가 홍콩에 갈 때 필요한 허가증의 처리도 다음달 8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외국인의 일반 비자 연장, 재발급 신청의 접수 및 심사·승인을 같은 날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차원에서 외국인에 대한 여행 목적 입국 비자 발급을 사실상 중단하고, 자국민에 대해서는 단순 여행, 친구 방문 등 목적을 위한 여권 발급을 제한해왔습니다.

김준석 기자(herme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4003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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