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환상 뱅크 버저비터' KGC, 캐롯 잡고 선두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훈이 해냈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박지훈의 극적인 버저비터를 앞세워 84-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16승 9패를 마크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혔다.
KGC 승리의 공신인 박지훈은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포함해서 17득점 3리바운드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박지훈이 해냈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박지훈의 극적인 버저비터를 앞세워 84-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16승 9패를 마크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혔다. 반면 캐롯은 13승 12패로 5위로 떨어졌다.
KGC 승리의 공신인 박지훈은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포함해서 17득점 3리바운드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세근 역시 17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캐롯은 전성현이 23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막바지에 무너졌다.
KGC는 오세근과 변준형을 앞세워서 전반을 지배했다. 오세근이 부지런히 골밑을 공략하며 변준형이 외곽서 지원사격을 더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KGC는 전반을 47-4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KGC가 앞서갔으나 격차가 크지 않았다. 특히 캐롯은 전성현과 이정현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격차를 59-65로 좁힌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운명의 4쿼터. 시작하고 나서 캐롯은 로슨-최현민이 연달아 득점하면서 동점에 성공했다. 치열한 시소 게임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문성곤-오세근이 넣으면 이정현과 전성현이 맞받아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캐롯이 경기를 뒤집었다.
그래도 KGC의 저력이 마지막에 빛났다. 마지막 순간 상대의 공격 실패를 잡아 빠르게 막바지 버저비터 뱅크슛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84-82로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사진] 안양=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