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비켜! 3년 만에 즐기는 '신천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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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코로나 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이 12월 27일 3년 만에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자▶대구 신천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몸이 움츠러드는 한파가 기승이지만, 오랜만에 문을 연 스케이트장은 반갑기만 한데요.
여전히 한파가 기승이지만, 오랜만에 문을 연 스케이트장이 반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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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이 12월 27일 3년 만에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났고, 어른들은 동심 속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며칠 동안은 추위가 잠시 누그러졌지만 12월 28일 오후부터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몸이 움츠러드는 한파가 기승이지만, 오랜만에 문을 연 스케이트장은 반갑기만 한데요.
아직은 평일이라 조금 한산한 모습이지만, 시민들과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찾아와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엄마 손을 꼭 잡고 빙판 위에 서툰 발걸음을 조심조심 내딛어 봅니다.
조금 익숙해진 후에는 속도까지 내봅니다.
◀현장음▶
"여기 잡고. 해 봐, 엄마가 잡아줄게. 아까처럼."
능숙하게 스케이트를 타고 싶지만 중심 잡기는 쉽지 않고…
자꾸만 넘어져도 즐거운 스케이트 타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썰매의 날이 얼음을 가르는 소리에 아이들은 절로 신이 나고 아빠는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현장음▶
"달려라~ 달려달려~"
"달려!"
◀민준식 대구시 다사읍▶
"한파라 춥다고 했는데 스케이트장 나오니깐 날씨도 27일 되게 좋고요. 아이와 노니깐 추운 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한파가 기승이지만, 오랜만에 문을 연 스케이트장이 반갑기만 합니다.
스케이트는 한 시간에 천 원, 민속 썰매는 삼천 원으로 하루 종일 탈 수 있습니다.
◀전보다 대구시 범어동▶
"코로나 때문에 못 오다가 3년 만에 문을 열었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재미있게 놀려고 왔는데 다른 분들도 다 같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보다 추위가 조금 누그러졌지만 아침에는 계속 영하권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오후부터는 북극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27일 개장한 신천 스케이트장은 2023년 2월 15일까지 운영되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도 추위는 계속되니까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입고 새해 해맞이와 함께, 스케이트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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